검찰, ‘횡령‧배임’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4-11-22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납품업체에 거래 대가로 수십억 원 수수 등 혐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연합뉴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연합뉴스)

검찰이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해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로 홍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 전 회장은 납품업체들에 남양유업 제품 거래를 대가로 수십억 원을 수수하고, 친인척 운영 업체를 거래 중간에 끼워 넣어 회사에 100억 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납품업체 대표를 회사 감사로 임명하고 급여를 되돌려받거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한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2021년 남양유업의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홍보한 것과 관련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이 사건으로 이광범 전 남양유업 대표는 이달 7일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 남양유업 법인은 벌금 50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탄핵심판 27일 시작…헌재 “최우선 심리”
  • 한동훈 떠난 與, 비대위 곧 구성될 듯...18일 의총서 재논의
  • 휴일 일하고 설 일주일 쉰다?…호불호 갈린 중기의 구정연휴 공지 [해시태그]
  • [종합]주담대 금리 낮아지는데…주요 은행, 가계대출 빗장 일부 푼다
  • 단독 코오롱FnC, ‘헤드’ 등 장수 브랜드 대거 철수...유석진, 실적 개선 급했나
  •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실손보험금 비대면으로 받는 ‘실손24’ [경제한줌]
  • "우원식 의장이 쏜다!" 국회 관계자 위해 커피 500만 원 선결제 '훈훈'
  • "주식도, 코인도 불안하다"…안전자산 골드바·뱅킹에 몰리는 투자자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941,000
    • +2.68%
    • 이더리움
    • 5,686,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763,000
    • -0.97%
    • 리플
    • 3,434
    • -1.12%
    • 솔라나
    • 311,900
    • -0.35%
    • 에이다
    • 1,534
    • -0.71%
    • 이오스
    • 1,482
    • -2.88%
    • 트론
    • 404
    • +0%
    • 스텔라루멘
    • 594
    • -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0%
    • 체인링크
    • 43,440
    • +5.9%
    • 샌드박스
    • 1,023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