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버밀리온’ 침실 가구를 12월 중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버밀리온은 현대리바트의 프리미엄 원목 가구 라인인 ‘마이스터 컬렉션’의 16번째 제품이다.
‘버밀리온’은 미국 애리조나의 주홍빛 절벽인 ‘버밀리온 클리프스(Vermilion Cliffs)’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버밀리온 클리프스는 수천만 년간의 지질학적 변화가 고스란히 담긴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절벽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마이스터 컬렉션을 생산하는 45년 경력의 원목가구 제조 장인(匠人)을 비롯한 가구 전문가들이 버밀리온 클리프스의 아름다움을 가구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버밀리온 침실 가구는 침대와 라운지 체어, 협탁, 서랍장, 거울로 구성됐다. 침대는 헤드보드에 색상과 텍스처가 각기 다른 3종의 패브릭을 레이어드로 적용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운지 체어는 직조가 다른 4종 패브릭을 적용해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체어 팔걸이에는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협탁의 경우, 자연의 형상을 구현한 포인트 디자인을 상부면에 적용했고, 수작업으로 제작된 원목 다릿발의 경우 밀도가 높고 튼튼한 물푸레나무(에쉬원목)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서랍장은 전면에 양각으로 표현된 부드러운 곡선 포인트가 특징으로 유려한 흐름의 곡선미를 구현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흔하지 않고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아트 피스 같은 가구를 통해 공간에 특별한 변화를 선사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구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에 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또 하나의 작품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