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공민정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공민정은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 Joy 새 목요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현재 임신 중으로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공민정은 "제가 사실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현재 임신 중이라 출산을 앞두고 있다"라며 "사실 앞서 결혼 소식을 발표하고 임신 기간까지 겹치면서 작품 선택이 쉽지 않았다. 이번 작품 역시 원래 캐릭터 설정은 임산부가 아니었다. 감사하게도 제작진분들께서 날 위해 설정을 바꿔줬다"고 밝혔다.
앞서 공민정은 9월 6일 동료배우 장재호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공민정은 야외 결혼식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의 튜브톱 실크드레스를 입었는데 몸매가 전혀 드러나지 않은 디자인이었다.
임신 소식을 알린 공민정은 "안 그래도 최하나라는 캐릭터에 많은 공감이 됐었는데 임산부 설정까지 더해지며 더욱더 같은 산모로서 대변할 수 있는 점들이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한 뒤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단한 아르바이트 인생에 시달리는 지송이의 신도시 입성기를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