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2년 연속 ‘2조 클럽’ 달성

입력 2024-12-23 06:00 수정 2024-12-23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기준 점포 연 매출 2조 원 돌파…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K-브랜드 대폭 확충, 국내 고객부터 외국인까지 다 잡았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조 클럽'에 합류했다.

2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이달 21일 단일 점포 연 매출액 2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점포로는 처음으로 2016년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년 연속 2조 원대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올해 2조 원 돌파 시점은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앞당긴 기록이다.

신세계 측은 지역 인구 감소와 소비 심리 부진 속 비수도권 백화점 점포 영업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K-브랜드’ 체험의 성지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 점, 여기에 2030 고객층을 겨냥한 '쇼핑 핫플'로 자리매김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신세계 센텀시티의 올해 누적(12월 21일) 외국인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MZ 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로 조성하며 매장 구성에 변화를 준 점도 효과를 거뒀다.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관을 찾은 신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고 부산 외 고객도 10% 증가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년 상반기 새로운 F&B 매장과 ‘펀시티’·‘플레이인더박스’ 등 체험과 여가, 휴식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외국인 편의 개선과 우수고객(VIP) 시설 확충, 럭셔리 브랜드 등 프리미엄 경쟁력도 강화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랫폼-입점기업-소비자, 삼자 ‘상생’ 해법 찾기 당면 과제로 [플랫폼 갈등 현실화①]
  • 고물가ㆍ티메프ㆍ위기설에 울고…K푸드ㆍ뷰티 붐에 웃었다 [다사다난 유통가]
  • “차라리 월세 살래” 대출 규제에 전세 사기 걱정까지… ‘전세의 월세화’ 가속
  • 빅테크는 AI ‘독점’과 ‘협력’ 줄다리기 중…韓은 갈라파고스 위기
  • 오늘 오징어게임2 온다…넷플릭스 집중 공격에 국내 OTT 우려
  • ‘골 때리는 그녀들’ 팀 골때녀 vs 팀 K리그, 승자는?…허경희 활약에 깜짝
  • 올해 국산신약 ‘2품목’ 배출…내년부터는 성과 장담 못 한다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오늘(26일) 공개 시간은?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8,503,000
    • +1.16%
    • 이더리움
    • 5,224,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0.79%
    • 리플
    • 3,439
    • -0.17%
    • 솔라나
    • 295,300
    • +0.85%
    • 에이다
    • 1,373
    • -1.22%
    • 이오스
    • 1,259
    • -2.78%
    • 트론
    • 384
    • +0.79%
    • 스텔라루멘
    • 573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0.53%
    • 체인링크
    • 36,600
    • -3.23%
    • 샌드박스
    • 906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