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23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신제품 론칭 쇼케이스를 통해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은 서울우유의 1급A 원유와 도토루사의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주원료로 한 카페모카,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등 3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본 유일의 커피 장인 카노 마사히로가 블랜딩한 100% 아라비카 원두를 도토루의 커피 로스팅 노하우를 통해 원두 자체의 풍부한 향과 맛을 살렸으며 특히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영양을 첨가해 웰빙 음료의 요소를 극대화했다.
또 커피원두를 로스팅 한 후부터는 커피향을 유지하기 위해 로스팅 원두를 냉장보관하며 전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도 냉장시스템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잃지 않도록 했다.
특히 서울우유측은 매장에서 갓 볶은 커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유통기한을 15일로 설정해 기존 제품들이 보통 8개월~1년인 것과 차별화를 뒀다고 강조했다.
제품의 외형은 트렌디한 10~20대 여성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세련된 바디에 도토루 로고를 디자인했으며 그립감이 좋은 PET 형태로 제작돼 스타일리쉬한 커피우유로서 의미를 더했다.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출시되며 향후 토토루 브랜드를 이용한 NB캔을 비롯, 다양한 형태의 RTD제품을 순차적으로 발매해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프리미엄 RTD커피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또 2010년 도토루 커피제품을 수입판매하고 2011년부터는 커피샵을 출점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서울우유 박형수 마케팅팀장은 "이번 서울우유 도토루 클래식의 출시는 새로운 커피 음료에 대한 기대와 합리적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주목한 만큼 향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커피음료를 제공하는 제품의 이미지를 구축시켜 매스티지 상품으로 상용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서울우유와 합작한 일본 도토루사는 1962년 설립돼 47년간 정통 커피 만을 만들어 온 일본 커피의 명가로 일본 내에서 스타벅스에 이어 세계 2번째 수준인 1400개 이상의 커피전문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