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서명식 쇼’에도 상승…스톡스600 0.4%↑

입력 2025-01-22 06:37 수정 2025-01-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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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발언 수위 낮았다는 평가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 21일(현지시간) 종가 525.98. 출처 CNBC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 21일(현지시간) 종가 525.98. 출처 CNBC
유럽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행정명령 서명을 남발한 가운데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4%) 상승한 525.9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51.69포인트(0.25%) 오른 2만1042.00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27.75포인트(0.33%) 상승한 8548.29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37.45포인트(0.48%) 오른 7770.9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덴마크 해상 풍력 개발업체 오스테드가 지난해 4분기 적자 발표에 10.73% 하락했다. 스웨덴 인터넷 은행 아반자는 호실적에 13.05%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후 2만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첫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후 백악관으로 넘어가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서명식을 이어갔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78건에 달하는 정책을 뒤집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파리기후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도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에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 아래 행정명령을 잇달아 서명했지만,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관세 부과에 대한 발언 수위를 낮춘 것으로 시장이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CNBC는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내달 1일 25%의 관세 부과를 생각 중이라면서도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보편적 관세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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