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2일 "올해 9월 국회 제출할 제3차 장기재정전망은 더욱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해 전망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오전 '2025년도 제1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제3차 장기재정전망 추진현황 및 계획 △재정통계 산출기반 강화 △2025년 신속집행 추진계획 △해외 주요국 재정운용 동향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주요 재정 분야·기관별로 전망작업에 공통 적용할 지침을 확정하며 "인구·거시경제변수 전망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국제기구에서 발표하는 우리나라 재정통계의 적시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지자체·지방교육청 회계시스템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재정통계 산출 시기 단축을 추진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
기재부는 재정통계 생산·관리를 더욱 효율화·체계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