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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삼양식품의) 2024년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480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873억 원으로 예상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도 93만1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주가(5일 기준)는 70만4000원이다.
6일 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해외 전 법인에서의 플러스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연결 기준 면스낵 매출액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전년비 72%, -15% 변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률이 3분기 대비 하락한 원인으로는 ‘스플래시 불닭’ 캠페인 관련 일회성 마케팅 비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우려할 만한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또한 삼양식품 생산 공장은 스톡키핑유닛(SKU) 효율화 작업을 통해 근로투입시간 및 생산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원주공장 가동률은 약 80%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양식품의 실적에 대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17% 증가한 2조 원, 영업이익은 22% 상승한 4191억 원, 영업이익률은 20.6%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추정되는 면류 변동비 마진은 현재 전년비 11%로 상승 추세”라면서 “밀양 2공장 가동, 미국 신규 채널 입점 및 매대 이동 등 영향으로 2025년 면스낵 수출액이 전년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