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디가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에스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23.29%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앤디는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2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2%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6% 늘었다.
에스앤디는 "주력 품목 매출이 증가하고, 원자재 및 제조 원가의 절감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날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불닭볶음면’ 열풍과 함께 주요 고객에게 액상, 분말 소스를 공급하는 일반기능 식품소재 매출(매출 비중 87.4%)이 전년 대비 45.8% 증가한 점이 긍정적 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에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최근 글로벌 K-푸드 열풍 확대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고객의 해외 투자 계획이 발표됐고, 동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160억 원을 투자, 공장 증축 및 시설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