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故 설리 '리얼' 베드신 강요 의혹에 반박…"SM도 검도 후 출연 결정"

입력 2025-04-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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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왼), 故 설리. (뉴시스)
▲배우 김수현(왼), 故 설리. (뉴시스)

배우 김수현 측이 영화 ‘리얼’ 베드신 강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현장에서 배우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하는 것은 어느 작품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소속사 측은 “먼저 故 최진리(활동명 설리) 배우의 명복을 빈다”라고 운을 떼면서 “故 최진리 배우가 연기했던 여자 주인공 송유화 역할은 시나리오에서부터 베드신이 있었기 때문에 캐스팅할 때 ‘노출 연기가 가능한 배우’를 명시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구인 공고에서도 직무에 필수 조건이 붙는 것처럼 송유화 역할은 노출 연기가 필요한 설정이었으므로 사전에 고지되어야 하는 사항”이라며 “오히려 캐스팅한 이후에 노출 연기를 논의하는 것이 배우에게 부담과 강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는 설리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노출 수위가 담긴 시나리오와 캐릭터 시안을 충분히 검토했다고 주장하면서 “출연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도 노출 범위에 대한 조항을 별도로 기재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드신은 배우들에게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제작진은 충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가졌다”라며 “故 최진리 배우는 베드신에 대해 사전에 숙지하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설리의 친오빠가 의문을 가진 ‘현장에 대기한 대역 배우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연기를 대신하는 대역 배우가 아닌 ‘연기는 하지 않고’ 촬영 준비 단계에서 배우의 동선을 대신하는 ‘스탠딩 배우’”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시 조감독과 스크립터의 사실확인서를 첨부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와 콘티 작업, 촬영은 제작진의 영역으로 배우로 참여한 김수현은 관계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소속사는 “장례식장에서 들은 말들의 진위가 궁금하셨을 수는 있다고 이해한다. 하지만 6여 년 전의 일을 ‘지금’ 꺼내는 것과 있지도 않은 일을 본인이 겪은 사실로 SNS에 올린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며 “무분별한 억측으로 영화 ‘리얼’에 애정과 열정을 쏟으며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일을 멈춰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김수현의 상황을 이용하여 사실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무분별하게 양산되고 있다. 더 이상의 추측성 말들은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3일 故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자신의 SNS에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남기며 김수현 저격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자신의 동생 설리와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리얼’을 언급, 김수현 저격임을 짐작게 했다.

28일에는 설리 유족의 입장을 통해 과거 설리가 ‘리얼’에 출연하며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당한 것 아니냐며 입장을 요구했다. 특히 현장에 나체신 대역 배우가 있었는데도 대역 배우가 아닌 설리가 촬영에 임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현재 김수현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기존 소속사가 밝힌 입장과 마찬가지로 “성인이 된 후에 사귀었다”, “안 한 일을 했다고 할 수 없다”라며 눈물로 반박했다.

아래는 골드메달리스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최근 영화 <리얼>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먼저 故 최진리 배우의 명복을 빕니다.

故 최진리 배우가 연기했던 여자 주인공 송유화 역할은 시나리오에서부터 베드신이 있었기 때문에 캐스팅할 때 ‘노출 연기가 가능한 배우’를 명시하였습니다. 일반적인 구인 공고에서도 직무에 필수 조건이 붙는 것처럼 송유화 역할은 노출 연기가 필요한 설정이었으므로 사전에 고지되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오히려 캐스팅을 한 이후에 노출 연기를 논의하는 것이 배우에게 부담과 강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故 최진리 배우와 당시 소속사에게 전해진 시나리오에도 베드신이 있었으며, 송유화 캐릭터를 설명하는 자료에는 노출 수위의 시안이 있었습니다. 또한 출연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도 노출 범위에 대한 조항을 별도로 기재하였습니다. 故 최진리 배우와 당시 소속사는 모든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출연을 결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베드신은 배우들에게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제작진은 충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가졌고, 故 최진리 배우는 베드신에 대해 사전에 숙지하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친오빠가 문제를 제기한 내용에 대해

▲ 베드신 촬영 관련: 故 최진리 배우는 해당 장면에 대해 사전에 숙지한 상태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 대역 배우 관련: 연기를 대신하는 대역 배우가 아닌 ‘연기는 하지 않고’ 촬영 준비 단계에서 배우의 동선을 대신하는 ‘스탠딩 배우’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베드신을 포함하여 모든 장면의 촬영을 진행했던 영화 ‘리얼’ 김중옥 조감독, 이준현 스크립터의 사실확인서를 첨부합니다. 그리고 시나리오와 콘티 작업, 촬영은 제작진의 영역으로, 작품에 배우로 참여한 김수현 배우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작품의 주요 스태프들의 증언과 같이 故 최진리 배우와 당시 소속사는 송유화 역할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배우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하는 것은 어느 작품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故 최진리 배우의 어머니에게 연락 드린 사실도 없습니다. 연락처를 알지도 못합니다.

장례식장에서 들은 말들의 진위가 궁금하셨을 수는 있다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6여년 전의 일을 ‘지금’ 꺼내는 것과 있지도 않은 일을 본인이 겪은 사실로 SNS에 올린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무분별한 억측으로 영화 ‘리얼’에 많은 애정과 열정을 쏟으며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일을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최근 김수현 씨의 상황을 이용하여 사실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무분별하게 양산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추측성 말들은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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