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예고했던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25% △중국 34% △유럽연합(EU) 20% △일본 24% △대만 32% 등으로 관세가 매겨졌다.
상호관세는 5일 시행되는 기본 관세와 9일 시행되는 개별 관세로 구성됐다. 기본 관세는 10%이고 개별 관세는 한국을 비롯한 주요 무역 상대국에 추가로 부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다른 국가에 의해 약탈당하고 강간당했고 납세자들은 50년 넘게 속아왔다”며 “그러나 더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을 향해 “한국, 일본 등 다른 많은 국가가 부과하는 비금전적 (무역) 제한은 아마도 최악일 것”이라며 “이런 엄청난 무역장벽의 결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81%는 한국에서 생산됐다”고 꼬집었다.
또 “한국은 미국산 쌀에 물량에 따라 50~51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도요타자동차는 미국에 100만 대의 외국산을 판매하는데 제너럴모터스(GM)는 (일본에서) 아주 적게 판매한다. 포드도 그렇다”며 “많은 경우 무역에 있어 동맹이 적보다 더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친구 일본은 우리가 쌀을 팔기를 원치 않은 만큼 700%를 부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