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상호관세 예고국내 반도체·자동차 직격탄 우려“정부·기업 국내 기업 협상 관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도입을 천명하면서 다음 타깃으로 꼽히는 자동차와 반도체, 가전 업계 등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기업들마다 묘수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대응책 마련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정부의 리더십 부재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
1기 때처럼 철강·알루미늄 관세 예고상호관세는 11일 또는 12일 발표중국 대미 보복 관세도 10일 발효시장 불안 다시 고조…강달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2차 무역 전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와 상호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중국의 대미 보복 관세도 발효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
국내 철강주들이 10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수입에 25% 관세 부과 소식에 일제히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대제철은 전장보다 2.48%(550원) 내린 2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POSCO홀딩스(-2.51%)는 2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초반에는 22만7500원까지 내려 52주
글로벌 관세전쟁 우려에 관세에서 자유로운 엔터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에스엠이 전 거래일 대비 7.53%(6600원) 상승한 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2.48%), YG PLUS(4.03%), 하이브(2.77%), 큐브엔터(4.51%) 등 대부분 엔터주가 상승세다.
이날 상승
SK하이닉스가 약세다.
10일 오전 9시 4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48%(3000원) 내린 20만 원에 거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수의 국가에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을 예고하자, 국내 최대 수출 업종인 반도체 기업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이시바 시게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외교·통상 장관들과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25%) 언급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관세에 대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관세 전쟁 기조 속에 소폭 상승했다.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 상승한 9만6771.10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 뛴 2646.44달러, 바이낸스 코인은 1.4% 오른 619.92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0일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9포인트(0.63%) 내린 2506.0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28p 내린 2510.64로 출발했다.
개인이 387억 원, 기관이 74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40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주 7일
삼성증권은 10일 무역 전쟁 우려가 완화됐던 지난주와 다르게 이번주 금융시장은 다시 관세 위협이 주된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옥지회 삼성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알루미늄과 철강에 25% 관세와 더불어 상대국 관세율에 맞춰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관세 우려가 재점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인플레 우려 속 1월 CPI 결과에 주목트럼프 상호관세 부과 발표 전망파월 11~12일 의회 출석
이번 주(10~14일) 뉴욕증시에서는 물가지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약 0.5%, 내렸고 S&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을 수 있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 역시 추세보다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주간 원·달러 환율 밴드는 1430~1480원으로 제시됐다.
10일 iM증권은 "이날 예정된 중국의 일부 대미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 조치 시행 직전에 미-중간 관세 협상이 타결될지와 더불어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이 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해당 관세가 발효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이나 11일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공약한 보편관세(10~20%)와는 다른 관세 폭탄을 추가로 터뜨리겠다는 으름장이다. 트럼프가 던진 럭비공이 어디로 튈지 장담하긴 어렵지만, 관세전쟁 전선이 확대된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가진 백악관
“10일이나 11일 공식 발표할 것”FTA 체결 한국에도 적용할지 주목중국, 예고대로 10일부터 보복 관세 발효 관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다수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을 한층 확전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백악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
US스틸은 ‘인수’ 아닌 ‘투자’ 형태로 접근 시사“트럼프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란 인상 받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증액 요구가 없었다며 회담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은 단순 인수가 아닌 투자라고도 했다.
이시바 총리는 9일 오전 NH
트럼프 2기 첫 미·일 정상회담이시바, 1조 달러 대미 투자 강조US스틸 인수 건도 투자로 방향 전환북한 ‘완전한 비핵화’ 기조 다시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7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일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외친 이시바 총리와 트
“다음주 상호교역 발표한다...10~11일 예상”“모두에게 영향 줄 것...공정한 방법”동등한 수준 넘어 보복 성격 관세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다수 국가를 상대로 한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미 중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
관세 위협‧무역전쟁 우려가 상승분 끌어내려
국제유가는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여파로 상승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39달러(0.55%) 오른 배럴당 71.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