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글로벌 LED업종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기업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현 LG이노텍의 주가는 잠재과잉물량(오버행)이슈와 대규모 자금조달관련 이슈 등 일부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되어 가는 과정으로 판단된다”며 “향후에는 실적과 LED의 성장성이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LED 주식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LED주라는 점도 시장에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3%, +161% 성장하고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6%, +41.8% 늘어나며 실적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LG전자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따른 수익창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큰 폭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전 부문에 걸친 성장 속에 LED의 LED TV 출시 및 CAPA확장, 수율 관리가 가시적으로 이루어져 큰 폭의 외형성장을 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