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9명의 인적구조조정안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금호타이어 노사가 사실상 마지막 본교섭을 마무리했다.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금호타이어 노사는 25일 오후 2시 광주공장 별관에서 사측과 노측의 교섭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15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사측이 25일을 최종시한으로 못 박은만큼 마지막 본교섭이 될 이날 협상은 오후 5시께 끝났고 현재 양측의 교섭위원들이 각각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대의원회의를 진행중에 있다.
노동조합 교육선전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최종본교섭 결과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광주와 곡성 지부장을 비롯해 교섭에 참여한 교섭위원이 현재 본교섭을 마치고 대의원 회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