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도 이동형 시대 성큼

입력 2010-05-09 09:21 수정 2010-05-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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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형 와이파이 단말기 보급 확대

앞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등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형 기기 사용자들은 무선인터넷 지역을 찾기 위한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시장 패러다임이 음성에서 무선데이터로 급격하게 이동하는 가운데 네트워크, 단말, 요금 제약을 해소해 무선데이터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빠르게 갖춰지고 있는 것이다.

KT는 와이브로(WIBRO)를 와이파이(Wi-Fi)로 변환해주는 ‘WIBRO 에그(Egg)’ 후속 모델로 3G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주는 ‘3G 에그(단비)’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에그(Egg)는 와이파이 기기와 연결해 무선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KT의 휴대용 무선공유기다.

쇼 스마트 500, 1000과 같은 데이터 정액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3G 에그’를 휴대폰에 끼우기만 하면 전국 어디서나 노트북, PMP 같은 와이파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어 마치 ‘와이파이를 들고 다니는 것’과 다름없는 효과를 얻는다.

KT는 단비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말까지 ‘Mobile Broad Band Festival’ 이벤트를 시행한다.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데이터 정액요금 ‘쇼 스마트 500, 1000’ 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에게는 넷북을, 1000명에게는 단비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단비는 시중에서 7~9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SHOW 폰스토어(www.phonestore.co.kr)등 KT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는 고객은 데이터 정액요금에 가입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이달말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WIBRO 에그’ 3종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이용자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은 이제 음성중심의 마차 시대에서 데이터중심의 자동차 시대로 들어서게 됐다”며 “KT는 넓고 잘 닦인 고속도로와 같은 3W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선데이터를 즐기는 ‘무선데이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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