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FID 확대...주류ㆍ의약품 진위 확인

입력 2010-06-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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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SK텔레콤, RFID 스마트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개최

휴대전화에 무선인식(RFID) 리더를 내장해 의약품, 주류, 의류 등 분야에 진품확인, 판촉정보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SK텔레콤 본사에서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RFID 제품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개발기관 및 유관기관장들, 포스코, 한미약품, 국세청 등 수요기업.부처 책임자들이 참석해 개발제품 시연, 개발 성과 점검과 향후 사업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는 금융위기 상황에서 설비투자 유발 등의 경제적 효과 창출 등 성장동력원 확보 목적으로 추진한 단기 집중 R&D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수요자들에게 기술개발 제품을 이용해 항공물류 서비스, 제약, 의류, 주류 등 태그 인식 등 다양한 시연을 통해 실수요자들에게 모바일 RFID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RFID는 기업간(B2B) 거래를 중심으로 보급돼 대규모 수요가 있는 소비자 부문(B2C)은 지체되는 등 산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실제 잠재 소비자 수요를 촉발하기 위해 휴대폰에 RFID 리더를 장착하는 것이 지경부의 핵심목표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 국산화 확보, 플랫폼 S/W,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 등을 일괄 개발해 다양한 분야의 RFID 보급을 위한 완벽한 지원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RFID 리더 내장 USIM은 한미약품의 물류관리용 스마트폰에 적용이 확정됐고 향후 기존 소비자 영역의 주류 및 의약품 진위 판별을 위해 사용되던 동글 타입의 RFID 리더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RFID에 대한 전파 인증, 내부 인증 등 SK텔레콤 자체 검증을 8월말까지 수행하고 9월부터 연말까지 선도적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실사용 환경검증 테스트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1년에 모바일 RFID 상용제품을 출시하고 세계 각국에 통용되는 GSM USIM을 개발하고 식음료, 의약, 자동차, 전자, 의류 등 분야에 패키지화해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RFID 도입에 관심이 있거나 실사용 환경검증을 원하는 기업은 개발 주관기관인 SK텔레콤의 컨버전스기술원(02-6100-2832)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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