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한류스타 박용하(33)의 사망소식으로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박용하가 평소 불면증을 호소하며 수면제를 복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용하와 평소 친분을 유지해 온 관계자들은 "평소에는 활발하고 의욕적인 모습이었지만 아버지의 병환 문제와 회사 설립등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박용하와 절친한 한 가요계 관계자는 "우울증까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잠이 잘 안 온다며 수면제를 복용했다"며 "어제 만나기로 했는데 일이 있어 못만났다. 오늘 이런 일이 있으니 믿기지 않는다"고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연예계에서는 대체로 박용하가 우울증은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그가 평소 아버지의 위암 투병과 자신의 독자적인 기획사 설립에 따른 부담감에 시달렸다고 입을 모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혼자서 기획사를 설립한 후에는 경영에 대한 부담이 컸을 것이다. 또 지금은 인기가 있지만 언제 하락할지 모르는 불안감에도 시달렸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