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86% "하반기 경기 둔화되거나 침체될 것"

입력 2010-07-12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에 비해 둔화되거나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민간ㆍ국책연구소의 경제전문가와 경제ㆍ경영학 관련 대학교수 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7.3%는 올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가운데 9.1%는 침체 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비해 상반기보다 빠른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은 9.1%,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은 4.5%에 그쳤다.

올 하반기 중 가장 큰 대외적인 불안 요인으로는 50.0%가 남유럽 재정위기를 꼽았고, 47.7%는 선진국 경기의 회복 지연을 들었다.

남유럽 재정위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50.0%가 다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18.2%는 매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반해 31.8%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등 의견이 다소 엇갈렸다.

대내적인 불안 요인으로는 출구전략이라고 꼽은 응답자가 26.5%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 시장 침체(26.5%) ▲지정학적 리스크(22.7%) ▲가계부채(15.1%)등이 뒤를 이었다.

전경련은 "부동산 경기가 위축한 가운데 정부가 출구전략으로 정책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면 가계의 이자부담 증가가 소비둔화로 이어져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한편, 올 하반기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국정과제로는 52.3%가 일자리 창출을 들었고 20.5%는 외환시장 안정, 9.1%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51,000
    • +3.83%
    • 이더리움
    • 3,124,000
    • +5.19%
    • 비트코인 캐시
    • 779,000
    • +2.03%
    • 리플
    • 2,140
    • +2.29%
    • 솔라나
    • 130,300
    • +3.49%
    • 에이다
    • 404
    • +2.28%
    • 트론
    • 412
    • +1.48%
    • 스텔라루멘
    • 241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20
    • +1.87%
    • 체인링크
    • 13,230
    • +3.6%
    • 샌드박스
    • 13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