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하며 1200원선이 무너졌다.
23일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2원 하락한 1198.8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 7원 내린 1197원으로 시작했다.
유로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200원선이 무너지며 시작한 환율은 정부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 선물은 장 막판 급등하며 1200원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전일보다 5.6원 하락한 1199.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