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의 추가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자동차 부품주들이 강세다.
현대모비스는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7000원(2.37%) 오른 3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정공(9.30%), 에스엘(8.59%), 세종공업(5.77%), 성우하이텍(5.24%), 한라공조(2,35%)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품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할 때 미국 자동차 수입 급증 우려는 크지 않다"며 "미국 현지에서 관세 인하로 주요 경쟁국인 일본보다 더욱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효과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특히 "4년 뒤 관세가 철폐되는 완성차보다는 바로 관세가 없어지는 부품사들이 더욱 주목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세 철폐로 이익 증가를 비롯해 앞으로 미국으로부터 신규 수주 물량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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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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