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돌아온 외국인...530선 탈환

입력 2011-04-14 15:28 수정 2011-04-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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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돌아온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530선 고지에 재입성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52%) 상승한 531.4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옵션 만기일을 맞아 관망세가 두드러지며 보합권에서 머물렀지만 코스닥은 나흘만에 매수세로 방향을 전환한 외국인에 '사자'에 힘입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한 때 기관의 매도공세로 상승을 반납할 뻔 했지만, 코스피가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 마감 직전까지 무서운 상승기세를 이어가자 이에 덩달아 상승탄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가 20억원, 75억원의 '팔자'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152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섬유(-1.16%), 종이(-1.64%), 출판(-0.62%), 통신서비스(-0.86%) 등이 하락했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견조한 흐름이었다. 특히 운송장비가 3.4% 급등한 가운데 방송서비스(2.36%), 인터넷(2.27%), 오락문화(2.17%), 건설(1.89%)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0.74%)를 비롯해 서울반도체(-0.36%), CJ오쇼핑(-0.43%), SK브로드밴드(-1.99%), 에스에프에이(-0.77%), 포스코 ICT(-0.61%) 등이 약세를 기록한 반면 CJ R&M(2.10%), OCI머티리얼즈(0.74%), 다음(5.16%), 네오위즈게임즈(0.19%), 동서(1.59%), GS홈쇼핑(4.45%) 등은 강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정부가 20조원대의 예산을 4대간 지류와 정비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화공영과 울트라건설, 자연과환경, 삼목정공, 동신건설, 삼호개발 등 대운하 관련주들이 대부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외에도 대유에이텍이 1분기 실적호조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가격한폭까지 상승했고, 제일모직에 흡수합병되는 에이스디지텍(5.57%)도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한 462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70개 종목은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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