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관의 매수세로 급등하고 있는 와이지-원이 아직 저평가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기업가치 평가업체인 펀다트랙은 와이지-원의 최근 주가상승은 기업가치 저평가 구간에서 적정가치를 향한 수렴화 파동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펀다트랙이 분석한 와이지-원의 기업가치는 코스닥 기본업종분류 금속업종 68개종목간 비교 상대평가결과 적정주가를 1만6260원으로 산출했다.
이는 지난 23일 종가기준인 1만4500원에서 11.91%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주당수익비율(PER), 주당현금흐름(PCR), 자기자본이익률(ROE)등은 각각 13.49, 9.42, 17.01%로써 업종평균인 64.78, 9.42, 2.01% 보다 상당히 양호한 보습을 보여주고 있다.
곽진우 펀다트랙 퀀트분석 팀장은 “최근 와이지-원이 KTB투자증권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 것은 총자본금 1330억원중 490억원 정도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유보돼 있음을 감안하면 우려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업가치가 저평가구간에 놓여있을 뿐더러 중국을 비롯한 공작기계 시장확대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