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도 우리가 1등"… 촘촘한 LTE망, 기술 우위

입력 2012-12-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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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2일 LTE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 올해 LTE 고객 확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SK텔레콤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단기간 내에 국내 최대 LTE 가입자를 유치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세계 LTE서비스 제공 통신사 중 최단 기간에 LTE가입자 100만명 확보에 성공했다. 그 기세로 지난 12일 7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면서 ‘올해 LTE 고객 확보’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약63만 명으로 전체 고객의 2.4%에 불과했다. 하지만 LTE 가입자는 1년 사이 약 11배 증가하며 전체 고객의 26% 수준으로 확대됐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 급증 요인을 촘촘한 LTE망과 기술 우위에서 찾고 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LTE품질를 조기 확보하고 △LTE특화 서비스·콘텐츠로 차별화 했으며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하는 등 한발 앞선 전략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전국 3500여 개 읍·면·동 전부를 커버하는 3G 수준의 촘촘한 전국망 구축을 마쳤다.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지하공간에 LTE펨토셀과 기지국 용량을 늘리는 테트라셀 등을 잇따라 구축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LTE품질을 완성했다.

또한 SK텔레콤은 850MHz 및 1.8GHz 주파수를 모두 LTE로 사용해 2배 용량의 LTE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캐리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멀티캐리어 기술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해도 네트워크 부하가 편중되지 않고 각 주파수 대역에 최적으로 분산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트래픽 부하가 걸릴때에도 실제 이용속도를 최대 2배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출시된 아이폰5에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멀티캐리어 기술을 적용해 속도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서울 및 6대 광역시로 멀티캐리어를 확대하는 등 경쟁사 대비 차원이 다른 LTE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LTE가입자를 1400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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