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스펙 아이폰6 출시예정일
갤럭시S5 스펙이 전격 공개된 가운데 아이폰6 콘셉트와 비교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6 출시예정일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경쟁작인 갤럭시S5 스펙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나아가 화면 주변의 베젤(테두리)를 없앤 만큼 장기간 이용때 제품이 뜨거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아이폰6 콘셉트 공개직후 이어지고 있다.
27일 SK텔레콤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5는 당초 알려진 스펙과 큰 차이 없이 등장했다.
갤럭시S5 스펙은 우선 화면을 키우고 보안성 강화했다. 이를 위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점이 눈길을 끈다. 1600만 화소를 갖추는 등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에서 강점으로 평가받은 것이 바로 카메라 기능이기 때문이다.
갤럭시S5 대표 스펙은 풀HD(1920x1080) 대형 디스플레이, 2.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메모리 2GB램’ 및 업계 최초로 1600만 화소를 자랑하는 아이소셀(ISOCELL) 방식의 카메라로 요약된다.
여기에 지문 스캐너가 탑재돼 잠금 화면 해지, 갤러리 내 사진 보호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문 인식을 통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지원해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해지고 색 재현성도 높이며 모듈을 더 얇게 만들어 제품 두께를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디지털 일안 반사식 렌즈(DSLR)’ 카메라가 채택하고 있는 위상차 감지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인 0.3초의 오토포커스(AF) 속도를 제공한다.
갤럭시S5 스펙이 공개되기 직전인 2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일본의 휴대폰 케이스 업체인 블링마이씽닷컴(bling-my-thing.com)이 아이폰6 모형 시제품을 공개했다며 이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6는 현재의 아이폰5S에 비해 확실히 크기가 커지고 베젤 넓이는 줄어든 반면 스크린(화면)의 크기는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전체 크기를 무리하게 확대하지 않으면서도 화면을 키웠다는 장점을 지녔다.
한 손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개념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매체는 이어 “아이폰6가 4.7인치, 5.5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것으로 가정하고 이 같은 모양의 모형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폰6는 당초 알려진 출시예정일보다 다소 연기된 올 가을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작인 갤럭시S5를 충분히 검토한 이후 아이폰6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아이폰6가 베젤을 최소화하면서 디스플레이가 손에 맞닿을 경우 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 애플이 아이폰6 출시예정일까지 미루면서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문제점은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갤럭시S5 스펙과 아이폰6 출시예정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갤럭시S5 스펙보다 아이폰6 출시예정일이 더 궁금해" "갤럭시S5 스펙과 함께 무베젤 아이폰6 출시가 관심, 문제는 예정일이다" "갤럭시S5 스펙과 아이폰6 콘셉트 비교 재미있네. 출시예정일만 당겼다면 좋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