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10억원을 가진 사람을 부자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에도 10억원이면 부자라고 생각했다는데. 네티즌들은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스템이 중요한 거야”, “빚 없는 10억원이면 살 만하겠다”, “10억원은 중산층, 100억원은 부자, 1000억원이면 갑부, 1조원이면 재벌”, “1억원만 있어도 좋겠다”, “직장생활 2년 3개월…이제 4700만원 모았는데, 난 뭐냐?”, “난 1000원에도 벌벌 떤다”, “가난한 소크라테스가 되기보단 10억원 있는 돼지가 되고 싶다”, “황금만능주의, 장난 아니네”, “돈 돈 돈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다니기 싫은 직장 왜 다니겠냐. 돈 때문이지”, “10억원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돈이 전부인 세상,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하지” 등 황금만능주의 세태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교복 상한가 정책에 반발했던 교복업계가 동참 의사를 밝혀 부모들의 자녀 교복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참 빨리도 해결했네. 가격거 품 문제제기 10년도 훨씬 넘었지”, “솔직히 이해 안 가는 게 3년 입는 옷 25만원 비싸다고 하면서 100만원도 넘는 패딩 1년만 입는 건 뭔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 이걸 선심 쓰듯 떨어지라는 식으로 하는 것 같다”, “다 늦은 일이지만, 참 잘 됐네요”, “요즘은 옛날처럼 장사 안 되나 보다. 가격 내리는 걸 보니”, “가격 거품은 교복만이 아니다. 과자 가격 어떻게 할 거냐”, “내년에 우리 딸 중학교 입학하는데 참 잘 됐네요”, “요즘 교복 가격이 얼마나 하지?”, “그냥 선배 입던 교복 물려받아 입어라. 교복이 무슨 명품도 아니고”, “비싼 돈 주고 산 교복 치마 찢고 다니지 마라. 보기 안 좋다”, “교복 입고 다닐 때가 그립네요”, “사복보다는 교복이 돈 덜 들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