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단협서 잔업 폐지 논의

입력 2014-04-28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9시간 근무를 8+8시간 제체로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에서 생산직 근로자의 잔업 폐지를 논의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2014년 임단협에서 현행 ‘8+9 시간’ 체계의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내년부터 ‘8+8 시간’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사측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8+8 시간 근무체계는 지난해 3월 현대차가 ‘10+10 시간’ 주야 2교대 근무를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환하면서 2016년부터 도입하기로 노사가 합의한 제도다. 현재 현대차 노사협의회는 이달 초 근무형태변경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이 제도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임단협에서 잔업 폐지가 주요 협상 의제로 떠오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다.

올해는 통상임금, 근로시간단축과 같은 노사 현안이 산적해 있다.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두고는 노사가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협상을 원할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잔업 폐지와 같은 노사 갈등현안을 줄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현대차의 잔업 폐지는 정부가 추진 중이 근로시간단축을 지키기 위해서도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9 시간 체계에서 8+8 시간 체계로 바뀌면 두 번째 근무조의 잔업 1시간이 없어진다. 이에 따라 근로자 한 명당의 근로시간은 하루 50분, 연간으로는 96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정부가 현행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8+8시간 근무체계를 시행하기 위한 기본 전제는 생산성이 향상되야 한다는 것이 노사 공동의 인식”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의 한 관계자는 “8+8시간 근무 시행을 위해 전 직군 완전 월급제가 필요하다”며 “시간당 생산대수에 대한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2.02]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6.0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물가 불안 주범 '불공정·독과점' 정조준...공정위 이례적 전면에 [물가 안정, 독과점 정조준]
  • 또 소환된 2018 평창올림픽 선수촌 식당 [2026 동계올림픽]
  • '당'에 빠진 韓…당 과다 섭취 10세 미만이 최다 [데이터클립]
  • 규제·가격 부담에 ‘아파텔’로…선택지 좁아진 실수요 흡수
  • AI 영토확장⋯소프트웨어 이어 금융주까지 타격
  • 연말까지 코레일·SR 통합 공사 출범 목표...국민 편익 증대 속 ‘독점·파업’ 우려도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05,000
    • -1.7%
    • 이더리움
    • 2,918,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770,500
    • -0.77%
    • 리플
    • 2,046
    • -1.45%
    • 솔라나
    • 118,600
    • -3.1%
    • 에이다
    • 382
    • -1.8%
    • 트론
    • 409
    • -0.73%
    • 스텔라루멘
    • 231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90
    • -1.59%
    • 체인링크
    • 12,410
    • -2.05%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