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는 1호점인 분당 미금점을 퀼트 갤러리 테마를 도입해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매장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맞춰 매장 별 특화된 컨셉과 스토리를 담으려는 애슐리의 ‘VMD(Visual Merchandising)’ 강화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 분당 미금점은 다양한 패턴의 퀼트 작품을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 고객에게 60여종의 신선한 샐러드바 메뉴를 제공하며 퀼트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함께 전달하는 외식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매장의 벽면마다 각기 다른 퀼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독일 상류층의 우아한 삶에 대한 동경을 담고 있는 ‘드레스덴 플레이트 퀼트’ △백색 바탕에 붉은 색과 녹색의 꽃, 식물 문양으로 구성돼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레드 앤 그린 아플리케 퀼트’ △ 최고의 앤틱 퀼트로 꼽히는 ‘볼티모어 앨범 퀼트’ △ 결혼 반지를 의미하며 로맨틱 스토리와 결부돼 미국 대공황 시기 큰 인기를 끈 ‘웨딩 링 퀼트’ △ 장난감 ‘요요’(Yo-yo) 모양을 닮아 귀엽고 경쾌한 이미지의 ‘요요 퀼트’ 등이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가정용 재봉기기 제조사인 미국의 싱어(SINGER)의 재봉틀 컬렉션도 마련된다. 19세기 말 제조된 수동 재봉틀부터 1970년대까지 연대별 대표 가정용 미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재봉틀 컬렉션 존은 애슐리 방문 고객들에게 박물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슐리 마케팅 팀장은 “다양하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장 별 특색에 맞춘 콘셉트와 인테리어 등 문화적 코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