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 일가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택에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였다. 왼쪽부터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범현대 일가가 고 정주영 명예회장 부인 변중석 여사의 7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범현대 일가는 지난 16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여 변 여사의 제사를 지냈다.
저녁 7시에 시작된 제사를 앞두고 장손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세 자녀가 저녁 6시 5분께 가장 먼저 도착했다. 정몽구 회장은 저녁 6시 43분께 검은색 제네시스를 타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정몽준 새누리당 전 의원은 부인과 함께 제네시스를 직접 몰고 청운동을 찾았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제사가 시작되기 30~40분 전 여유 있게 도착했다.
이밖에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대표, 현정은 회장의 맏딸인 정지이 U&I 전무,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도 제사 시작 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