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NX300h’, 렉서스 역대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 감탄

입력 2014-09-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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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300h 전면모습(권태성 기자 tskwon@)

렉서스 ‘NX300h’의 국내 출시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선보인 NX300h는 출시 두 달 만에 계약대수 1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일본 내에서는 차량을 받기까지 5~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

렉서스는 지난 17일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에 위치한 토요타 본사에서 NX300h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NX300h는 다음달 6일 한국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NX300h의 가장 큰 특징은 역동적인 디자인이다. 전면부에는 실패모양의 ‘스핀들 그릴’이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다. 렉서스의 정체성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이다. 헤드라이트에는 LED를 대거 사용해 역동성을 강조했고, 테일 램프도 튀어나와 있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렬하게 풍긴다.

야마모토 타카시 토요타자동차 상무는 “디자인 측면에서 스핀들 그릴은 새로운 렉서스의 상징적인 외관으로 앞으로도 계속 적용해 나갈 생각”이라며 “지금 형태에서 계속 진화해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렉서스 NX300h 측면모습.(권태성 기자 tskwon@)

토라노스케 토리 렉서스 일본 국내영업부 그룹매니저도 “렉서스는 고급품질 이미지가 높은데 주행 성능에 비해 스포티한 이미지가 약했다”고 지적하며 “디지인 자체에 많은 방향 전환을 하며 모델마다 디자인을 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NX300h는 콤팩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임에도 차체 크기는 상당히 커보인다. SUV가 갖는 적재성과 공간활용성을 최대한 활용한 렉서스의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NX300h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이 때문에 SUV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하이브리드를 적용해 연비 향상에 신경 썼다는 평가다. 여기에 프리미엄급 SUV인 RX450h보다는 포지션을 낮게 잡아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오오츠카 켄지 렉서스 제품기술개발부 프로젝트 매니저는 “NX300h는 전세계에 새로운 사이즈의 SUV를 전개해 나가겠다는 렉서스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며 “한국, 미국을 비롯해 특히 유럽 고객이 하이브리드 SUV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신경 쓰며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NX300h를 개발할 때 유럽을 비롯한 북미 등에 시작품을 가지고 가서 주행테스트를 했고,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도 제품개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렉서스 NX300h 후면모습(권태성 기자 ts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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