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7만2000원으로 기존대비 8.8% 하향조정했다.
박 진 연구원은 “신규출점 지연은 할인점 사업 확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나, 주가는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할인점 강화 속도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7년 실적은 대량 출점을 통한 영업레버리지 확대와 금융비 절감 효과 지속 등이 예상됨에 따라 전년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나 지분법평가이익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전망인데,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롯데카드의 법인세 적용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