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을 대부분 소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한 달 동안 가계대출을 더 이상 늘릴 수 없게 됐다는 의미다.
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04조2991억 원이다. 지난해 말 대출 잔액 570조3635억 원보다 5.95% 증가
올해 상반기 지역별 가계대출 증가율은 세종시가 독보적으로 높았다. 반면 울산은 주택담보대출은 줄었지만 기타대출이 늘어서 겨우 마이너스를 면했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을 망라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6월 말 기준 약 998조9000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24조3000억 원(2.5%) 증가하며 1000조 원에 바짝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세가 최저치를 갱신하며 11개월 연속 둔화됐다.
한국은행은 2012년 7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이 4.6%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월별 통계치가 존재하는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6~10%인 대출 증가율은 2011년 8월(8.8%)를 기점으로 9월부터 지속인 둔화세를 보였
카드사의 3개월 미만 연체한 카드대출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기존 15%에서 50%까지 대폭 상향 조정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석동)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및 은행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제11차 회의에서 의결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신용판매자산보다 카드대출자산의 손실률이 높음을 감안해 자산종류별로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차등
신용카드 업계의 과당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한국은행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카드 대란' 우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카드대란으로 인한 시스템 리스크'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만간 단행될 조직개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