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 전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 이니셔티브(SGI) 제2대 원장에 위촉됐다.
대한상의는 제1대 서영경 원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임명되면서 후임자로 임 신임 원장을 위촉했다고 10일 발표했다.
SGI는 2018년에 설립된 민간 싱크탱크로서, 기업들의 올바른 상황 인식을 도울 수 있도록 경제 상황을 균형
한고비를 넘기는 듯했던 가계빚 증가세가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국제기준으로 본 증가순위도 다시 다섯손가락 안에 꼽혔다. 특히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신흥국 중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14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전 분기 말보다 0.8%포인트 상승한 92.9%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 제2금융권 비중이 2년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새마을금고 대출은 한달만에 1조2000억원 넘게 줄어 역대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감독당국의 규제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가 2금융권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 비중은 더 축소될 것으로 봤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임진 가계부채연구센터장은 17일 “가계부채 개선에서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저소득층이 대출 상환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 센터장은 금융연구원 수정경제전망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후 인터뷰를 통해 “가계부채연구센터는 저소득층, 자영업자, 저신용자의 상환 능력과 같은 미시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며 “이들의 경제지표를 관찰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