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를 상대로 국제소송을 제기한다.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은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소송을 결정한 피해자들은 사망자 6명,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 15개 업체를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인단은 26일 옥시레킷벤키저 등 15개사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고소인단은 모두 64가구, 128명으로 구성됐다. 직접 피해자는 94명이고, 이중 26명은 이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