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가족결합할인 프로그램 ‘T가족포인트’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의거한 유사 지원금 논란으로 16일부터 종료된다. 소비자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줄어들어 논란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T가족포인트가 유사 지원금에 해당될 수 있어 부득이하게 종료하게 됐다며 고객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
LG유플러스가 가족무한사랑클럽을 통해 제공하는 포인트를 요금할인에 적용키로 했다. 기존에는 이 포인트로 단말기를 할인해 줬는데, 우회 지원금 논란에 휩싸이자 이 같이 변경했다.
LG유플러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를 거쳐 가족무한사랑클럽 서비스 혜택을 단말기 구매 지원에서 요금할인으로 변경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가족무한사랑클럽은 포인트를 쌓은 다음
이동통신 3사가 가족간 결합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경쟁이 막히자, 다양한 혜택을 높여 기존고객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기존 ‘모바일+인터넷+IPTV’에 대한 할인을 넘어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가족간 결합할인’을 대폭 늘리
LG유플러스는 2~5명의 가족이 모이면 최신폰 할인과 LTE 무한대 요금도 반값에 사용할 수 있는 ‘가족무한사랑클럽’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을 신규가입·기기변경으로 추천하는 고객에게 매월 최대 2만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족친구할인’에 이은 LG유플러스의 야심작이다.
가족무한사랑클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