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1년간 상장사와 금융회사 감사 업무를 금지했다. 올해 미리 재계약을 마친 현대차 등 감사 건도 모두 철회하도록 하면서 사실상 법인 폐쇄로 이어질 만한 중징계가 이뤄졌다.
2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안진에 2017회계연도 신규 감사업무 금지를 의결했다.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직무정
금융위원회가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1년간 상장사와 금융회사 감사 업무를 금지했다. 올해 미리 재계약을 마친 현대차 등 감사 건도 모두 철회하도록 하면서 사실상 법인 폐쇄로 이어질 만한 중징계가 이뤄졌다.
2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안진에 2017회계연도 신규 감사업무 금지를 의결했다.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직무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4대 회계법인의 중국법인에 6개월간 감사 금지령을 내리면서 홍콩증권거래소가 이득을 볼 전망이라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SEC는 지난 22일 딜로이트투쉬토마츠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언스트앤드영, KPMG 등 4대 회계법인의 중국법인에 자국증시 상장 기업들을 감사할 수 없다고
저축은행사태로 불거진 금융감독원 출신 감사 선임문제가 증권업계까지 확산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금감원이 ‘금융회사에 금감원 출신 직원들을 감사로 보내지 않겠다’며 감사추천제를 완전히 폐지하고, 기존 금감원 출신 감사들도 연임불가 방침을 정하면서 이달말부터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증권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이에 따라 금감원 출신을 감사로 신
앞으로 국내 기업이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상장하는 경우 동일한 회계법인으로부터 연속 6년을 초과해 외부감사를 받아도 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25일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최근 일본 TSE에서 이 같은 방안을 요청함에 따라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 및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TSE는 신규상장 지원부서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