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7일까지 재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17일까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날인 18일 강 후보자를 신임 외교부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 17일까지 강경화 후보자의 인사
국회 외교통상위원회는 12일 간사회의를 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여야간 입장차로 결국 무산됐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지난 7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고수하며 보고서 채택에 반대해 전체회의는 열리지도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외통위 간사인 김경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