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유한국당이 3일 광주 송정역과 전북 전주역, 서울 용산역을 차례로 찾아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전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을 차례로 훑으며 ‘경부선 투쟁’을 한 데 이은 ‘호남선 투쟁’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송정역에서 조경태 최고위원과 신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한 한국당이 장외투쟁을 통해 대여 공세의 수위를 끌어 올렸다. 패스트트랙 저지에는 실패했지만 여론전에 불을 붙여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장외투쟁의 첫 수순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였다. 이후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지도부는 경부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