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매출이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매출액(연결기준) 합계는 316조10억원으로 지난해 명목 GDP(1428조2950억원)의 2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20.7%보다 1년간 1.4%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삼성과 현대 등 기업의 경제활동 집중도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열린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몇 개 기업이 경제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