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전 분기보다 2조7000억 원 증가한 269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6000억 원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대출 항목별로 보면 가계대출이 3개월 만에 1
금융위, 저축은행 4곳 적기시정조치 논의상상인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등 포함20일 저축은행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예정
금융당국이 건전성 악화일로인 저축은행에 대한 추가적인 적기시행조치를 내릴 전망이다.
1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에서 저축은행 4곳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적기시정조치는 금융회사의 자
5대 은행 부실채권, 전년 대비 54.1% 급증연이은 건설사 법정관리…부실 확산 우려금감원 "현재 수준에서 건전성 위협 정도 아냐”
금융당국이 건설업 부실의 금융권 전이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줄도산에 따른 은행권 리스크 확산 우려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영향이 있을 뿐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9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
작년 3090억…1년 전보다 131.46% '껑충'경기 침체로 기업 부실화…"업체 신용등급 하락"
NH농협은행이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출이 1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추정손실' 여신 총액은 지난해
금융채 미상환 잔액 62조대출이자 못갚는 한계기업 급증대출채권 부실위험↑…건전성 빨간불
기업들의 자금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은행의 회사채(금융채) 현황에서도 잘 드러난다. 은행은 기업 대출, 산업 자금 지원 등의 용도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금융채를 발행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4대 은행 연체율 0.29%…전년비 0.04%p↑부실채권 비율 0.02%p↑…中企 대출 문턱 높아져
은행권이 지난해부터 늘려온 기업 대출이 건전성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0.29%로 전년 동기(0.25%)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별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67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최대였던 2023년(2조6752억 원)보다는 0.1%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7조2761억 원, 비이자이익은 2542억 원으로 각 2.6%, 48.0% 줄었다.
특히, 지난해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3조4000억 원(5.7%) 증가한 247조2
역대 두 번째 호실적…CET1비율 12.08%1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주주환원책 적극 이행"
우리금융그룹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3조86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023년 대비 23.1% 증가한 규모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주주환원에 중요한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12%를 넘기며 선방했다.
금융당국이 2금융권을 대상으로 충당금 적립 강화를 강조했다.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이어지고 있어 부실 위험을 막기 위해서다.
2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충당금 적립이 필요한 저축은행 4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외 저축은행들은 경영진 면담을 진행했다.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 단위조합도 일부 현장검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대비 21.8%(14조4000억 원) 감소한 51조7000억 원으로 31일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ABS 등록 발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대출채권은 약 29조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대출 문턱을 한시적으로 낮춘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
무수익여신 5조5890억…전년比 1조3110억 증가고정이하여신 규모도 1년새 2조가량 늘어올해 중소기업 경기 더 나빠져…부실화 우려
국내 특수은행(산업·수출입·기업·농협·수협은행)의 무수익여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정책대출상품 주소비층인 중소기업의 상환여력이 악화한 탓이 크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실물경기 악화 여파 연체율 상승 우려 커져신동아 회생 신청 건설업 분위기 얼어붙어
건설업 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혼란 등으로 실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부동산·건설 관련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 리스크가 극한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시중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을 적용한 결과, 부실 위험이 큰 유의·부실 우려 익스포져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호금융권의 유의·부실우려 익스포져가 11조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결과 및 정리·재구조화 현황'에
중기 등 기업대출 부실 영향국민은행 2351억, 2배 증가하나은행 26%ㆍ신한 15%↑우리ㆍ농협은행은 소폭 감소
국내 시중은행이 돈을 빌려주고도 사실상 돌려받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출이 1년 새 2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을 통해 자산을 확대했지만, 대출을 갚지 못하는 기업이 늘면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은행권에
기업대출 문 닫는 은행들…11월 기업대출 잔액 줄어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높아져…어음부도율도 '↑'
은행권의 기업대출 부실 우려가 높아진 것은 금융당국의 강도높은 가계대출 관리 조치로 수익성 확대에 발목이 잡히자 기업대출 유치 강화로 전략을 바꾼 것에서 시작된다. 주요 시중은행은 행장들이 직접 뛸 정도로 기업대출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가계대출로 구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방 규모는 4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23개 테이블 , 327개 항목 등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금융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된 금융공공데이터는 98개 API, 312개 테이블이었다.
먼저 금감원이 보유한 자금조달 공시정보는 기업의 공
올해 9월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가계대출 증가와 더불어 3개월 새 5000억 원 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올해 266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000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8000억 원 증가한 134조4000억 원, 기업대출은 3000억 원 감소한 1
18일 취임…임기 2년영업·기획·전략·재무 '팔방미인'비은행 자회사 M&A 전담 조직 이끈 경험
Sh수협은행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신학기 신임 행장이 내일(18일) 공식 취임한다. 신 행장은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수협중앙회의 주요 목표인 지주사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67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132억 원)보다 455억 원(14.5%)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철저한 비용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027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금융감독원이 내달 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미정리 사업장이 많은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한다. 현장점검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부실 PF 정리를 고의로 지연시키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저축은행은 새마을금고와 함께 부동산 PF 리스크의 핵이다. 금감원의 사업성 평가 기준 4단계 중 위험도가 높은 유의(C등급), 부실우려(D등급)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