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재학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관계 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1일 고려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 성관계 영상을 게재한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려대학교를 통해 고파스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A 씨는 20일 오후
고려대 학생과 교직원 전용 커뮤니티 ‘고파스’에 한때 성관계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현재 영상이 담긴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21일 고파스·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파스에는 남녀 간 성관계 영상이 올라와 한때 서버가 마비됐다. 영상 게시자인 남학생은 상대방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음란물을 올렸다. 이후 익명의 회원이
8∼9일 열린 고연전(연고전) 준비 과정에서 본교와 분교 간 차별·혐오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7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는 ‘원세대 조려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원세대 조려대’는 각각 원주시에 있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조롱하는 의미에서 쓰인다.
작성자는 “연고전 와서 사진 찍고 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2일 ‘보수주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지난 7월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 전 대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19일 고려대 온라인커뮤니티 ‘고파스’에는 고려대 정경대학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수업에서 22일 오후 이 전 대표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에 대해 “어떤 불미스러운 일도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소재 와이지 원 부평공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최근 일들과 관련해 나도 설명을 하고자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말하는 것은 적절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신재민(32·행정고시 57회)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증거가 더 있다”며 당시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특히 그는 각종 보고서와 차관보의 지시 내용 등 적자채무 발행과 관련한 증거를 더 가지고 있다며 추가 공개 의사를 밝혔다.
1일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인터넷 커뮤니티인 ‘고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안희정 지사 부인 민주원 씨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민주원 씨는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당시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안희정 지사에 대해 "정치인으로서는 98점 주지만 남편과 아버지로서는 50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너무 짠가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훼손한 후 사과문을 게재한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에게 일침을 날렸다.
진 교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찢은 일베 회원 사과문? 실명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죠. 우리 베충이 자신이 한 장한 '애국'질에 대해 자부심을 갖기를"이라고 글을 올렸다.
안녕하지 못합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안녕들 하십니까’라며 최근 사회 현안에 화두를 던진 고려대 대자보가 혼란 일색인 우리 사회에 어디까지 파급될 지 주목되고 있다.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는 스펙 쌓기와 등록금 인하, 취업 등 생활 현안에만 고민하면서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무감각해진 대학생들의 사회 참여 도화선이 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대자보 일베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온·오프라인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극우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이 대자보를 훼손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대자보를 찢고 인증샷을 올리고 있으며 대자보를 붙인 여학생에게 성희롱 성격의 댓글까지 달아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쯤 일베 게시판에 고
지난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는 26일 '서울대학교 학생 일동' 명의로 작성된 시국선언문 전문을 학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청와대가 이번 사건에 개입했다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