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미국에서 64명을 숨지게 한 '곰팡이 오염주사 사건'이 무죄로 평결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주 연방 대배심은 해당 사건의 약품 제조회사 '뉴잉글랜드컴파운딩센터(NECC)'의 배리 캐든(50) 전 사장에 대한 25건의 2급 살인 혐의를 무죄로 평결했다. 캐든 전 사장은 살
미국에서 곰팡이에 오염된 주사를 맞고 뇌수막염에 걸린 환자가 늘어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곰팡이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에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에 맞은 뒤 목숨을 잃은 환자가 인디애나주에서 확인돼 사망자가 15명에 이르렀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뇌수막염 발병자는 테네시주, 미시간주, 버지니아주, 인디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