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1일 자질 논란에 휩싸여 임명 나흘만에 자진사퇴한 데 대해 야권은 "당연한 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인사검증시스템 보완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각계각층이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인사를 밀어붙였지만, 국민이 권력의 오만과 독선을
청와대는 11일 ‘황우석 사태’에 연루돼 논란을 빚은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임명 나흘만에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김현 대변
과거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연루 논란에 과학기술계와 정치권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 온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11일 자진 사퇴했다.
박 본부장의 사퇴는 문재인 정부가 정식으로 임명한 주요 고위 인사 중 첫 사례로, 공직후보자까지 포함하면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전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 연루로 자질 논란이 이는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인선 문제에 사과하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이례적인 문 대통령의 인선 배경 설명은 마지막으로 박 본부장의 공과 과를 알리고 이에 대한 여론의 평가를 받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박 본부장의 거취 문제는 이르면 내일 중으로 늦어도 이번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기본부장)이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박 본부장은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과학계의 임명 반발과 정치권 자진사퇴 요구는 거부했다.
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은 10일 과학기술계 원로 및 기관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공식 사과했다.
박 본부장은 "최근 저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