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고향 가는 길에는 설 전날인 24일 오전 9시~10시, 귀경길에는 설 당일인 25일 오후 2시~3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길에는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서울~목포 7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7시간, 강릉~서울이 3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총 3356만 명이 이동하고 추석 당일에 최대 89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9시∼12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은 추석 당일(13일) 오후(12시~15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이
설 연휴를 한 주 앞둔 가운데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30분이 증가하고 귀경은 약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설날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을 피해
설 당일 귀성ㆍ귀경 크게 늘어
지난 10년간 설 당일 귀성·귀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을 상대로 통행특성을 사전조사해 2004년과 비교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당일 귀성객은 24.9%, 귀경객은 39.5%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 당일 귀성객 16.4%, 귀경객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