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 출입기자단 여러분과 송년회를 겸해 올해의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기해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먼저 올 한 해의 국내외 경제 흐름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장기간의 무역협상에서 1단계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를 했는데 지금까지는 이
#1. 앞으로 농산물가격은 공급량 축소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겠으며 가격회복 과정에서 기상불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승 시기는 장마, 태풍 등으로 기상 여건이 악화하는 하절기 중에 집중될 전망이며 배추, 상추, 시금치 등 엽채류 가격이 오름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년 하반기에는 엘니뇨 발생 확률이 높게 예보되는 등 기상불순
한국은행 7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금리인상이 이뤄지긴 어렵다는 판단이다. 다만 연내 한번의 금리인상이라는 당초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보여 오는 11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 미중 무역분쟁 지속..물가 의구심은 여전 =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은 확산일로다. 상호간 500억달러 규모의 관세부과 조치가 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성장률 하향조정에도 연내 금리인상의 끈을 놓지 않는 분위기다.
12일 이주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전망치를 소폭 낮춰서 2.9%로 내다봤지만 여전히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로 보고 있다”며 “물가도 4분기에는 목표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한미간 금
박근혜 정부가 금연정책이라고 주장하면서 강력하게 추진했던 담뱃세 대폭 인상은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정부가 당초 예측한대로 흡연율을 낮추고,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하지 못한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조세금융신문 주관으로 열린 공청회에서는 담뱃값 인상은 세수확보에 급급한 미봉책일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