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들이 17시간에 가까운 사상 최장 시간 회의 끝에 13일(현지시간)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만장일치로 합의를 이뤘다”며 “그리스에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 지원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개인 일정상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장에서 중도에 빠져나온 정상들이 그리스와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메시지를 연달아 남겼다.
13일 오전 7시 30분경(현지시간) 회의장을 나온 슬로베니아의 미로 체라르 총리는 회의 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 가지 이슈가 남았다”면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암시했다.
체라르 총리에 이
14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안 막판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존 정상들은 12일 오후 4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장장 14시간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 중이다.
카티메리니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유로존 정상들은 IMF의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