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16개 시중은행에서 연 2.6%대의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일제히 출시된다. 이에 낮은 고정금리로 갈아타고자 하는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를 적용받거나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대출이다. 매달 갚아야 할 원금 상환의 부담이 크기는
정부가 다음 달부터 연 2%대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히자 낮은 고정금리로 갈아타고자 하는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 단기·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타게 하는 상품인 만큼 신규 대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외에도 대출 잔액과 주택가격 등 대출 요건 및 기준이 까다로워 이를 꼼꼼히
이달 중 5년·7년 만기 적격대출이 출시되고 오는 6월에는 매 5년마다 금리가 재조정되는 준고정금리 상품이 출시된다.
금융당국은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 인정 기준을 폭넓게 인정, 다양한 금리구조를 가진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금리 부담 경감 및 가계부채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된 ‘가
정부가 27일 내놓은 가계부채 구조개선 대책의 핵심은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 확대를 통해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낮추는데 있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화된 만큼 기존 가계대출의 부실 가능성을 최대한 낮춰 금융시장과 소비자에 미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계부채 구조개선 방안의 큰 축인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확대는 이미 시행중
앞으로 준고정금리·5~7년 만기 등 다양한 종류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또한 은행권은 오는 2017년까지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40%로 맞춰야 한다. 다양한 금리구조 상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높이는 한편 은행권의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 비중을 끌어 올려 가계부채 위험성을 점진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 합동
금융위원회 권혁세 사무처장은 10일 "지금은 은행들이 '몸집 불리기'를 할 시기가 아니라 내실을 다질 때"라며 최근 은행권의 M&A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권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최근 은행 M&A와 관련해 나오는 여러 시나리오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아직 국내적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
국민은행은 다양한 금리조건을 활용하여 주택담보대출 고객이 금리변동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KB유비무환 모기지론'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변동기에 고객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금리상한대출 및 금리상하한대출로 구성되어 있다.
금리상한대출은 대출 받을 때 적용된 CD금리가 CD금리의 상한선으로 설정되고, 하락폭은 제한을
우리은행은 금리 상한(Cap) 옵션을 선택하면 시장금리 변동여부에 상관없이 일정기간 대출금리가 최초 약정금리 이상으로 오르지 않는 금리상한부 주택 담보대출 '금리안심파워론'을 29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대출받을 때 기준금리(3개월물 CD금리)에다 0%P와 0.5%P, 1.0%P, 1.5%P 등 4개의 금리상한 폭 중 한 개를 택일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