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낮잠’ 파문에 이어 또다시 검찰 수사관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인천 남부경찰서 학동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인천지검에서 검찰 수사관 2명이 서로 욕설을 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는 인천지검 소속 검찰 수사관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낮잠
금수원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낮잠을 자 논란을 일으킨 검찰의 사과에도 비난여론은 식지 않고 있다.
13일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시민은 "검찰 수사관 낮잠 자는거 비켜줄려고 경찰 6000명이나 출동 한거냐"며 비판했다. 다른 시민은 "검찰 금수원 낮잠? 대강 시간 때우고? 대충 마무리?"라며 씁쓸해 했다. 또 "
'두엄마 잡으러 간' 검찰 금수원 낮잠...구원파, 매트리스까지 깔아줘
지난 11일 오전 경찰인력 6000여명을 동원해 금수원에 재진입해 압수수색을 벌이던 경찰과 검찰이 도중에 낮잠을 잔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YTN은 이날 낮 검경의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동안 일부 경찰관이 금수원 내 시설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YTN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