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할 것 없이 은행 대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3월 한 달 동안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기업대출이 13조456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3조6702억 원)의 4배 가까이 폭증한 수치다.
대기업의 대출이 8조949억 원이나 불어
코로나19 사태의 후폭풍으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면서 이미 실업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실직자가 폭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집계에서 3월 1∼19일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은 10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만3500여 명(3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도 신규 신청자가 10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70
연임을 확정지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현장을 직접 찾고 긴급회의를 여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연임 확정 후 첫 일정으로 영업 현장을 방문한 후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긴급회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주총에서 주주들이 연임을 지지해주신 것으로 형식은 충분하다”며 "별도의 취임 관련
미래통합당은 2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경기도민 모두에게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여권의 표 구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은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하지만, 수혜자의 재산·소득 등을 구분하지 않는 무차별적 현금 살포는 4·15 총선을 금권선거로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뒤 대기하던 수요가 폭등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한 제도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회장은 25일 KAMA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현대경제연구원 등 26개 기관이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칭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유행 추세를 보세계적 유행 추세로 확산됨에 따라 관련해 해외 입국자 관리와 국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후 브리핑에서 “(국내)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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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기업구호 긴급자금 100조 투입'…"코로나 도산 막겠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기업들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지 못해 도산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100조 원의 기업구호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했다. 지난주 내놓았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지원 규모 50조 원의 2배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경제 마비와 한국 경제 추락에 대한 위기감을 반영한 과감하고도 파격적인 조치다.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의 자금
금융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유동성 경색과 금융시장 부양을 위해 100조 원 이상의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내놨다. 기업 유동성 공급에 58조 원을 투입하고 채권·증시안정펀드 조성에 20조 원 이상을 최단 시간 내 투입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00조 원에 달하는 기업 구호자금 집행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넘어 대기업, 나아가 고용시장과 가계로까지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조치로 풀이된다.
또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일시적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결국 산업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신종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10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증권시장 안정펀드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도 결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주 1차 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