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3일 “여야 협치의 정신을 살려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정치쟁점과 예산심사를 연계하려는 야당의 움직임을 강하게 견제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미르ㆍK스포츠재단 지원 예산 등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사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는 기본 원칙을 밝혔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
여야가 20대 국회 남은 국정감사 일정을 놓고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주도권을 쥔 야당은 각종 의혹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예고한 반면, 여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면서 국감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야권은 9일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 등 쟁점에서 주력할 뜻을 내
새누리당은 3일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은 금년 1월 4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지난 7월 9일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와 19일 스커드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안보부처 공무원 이메일 해킹에 이르기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13일 당의 4.13 총선 참패 이후 쇄신작업에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구성될 혁신위원회에 전권(全權)을 위임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원내지도부와 중진들이 제시한 비대위원회-혁신위원회의 투트랙 운영방안을 놓고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4차 전국위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