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의 꿈이 허무하게 날아갔다. 김연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싱글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쇼트와의 합계에서 219.11점을 받았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합계 224.59점)의 몫이었다.
김연아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깔끔한 연기로 전 세계의 눈
금메달을 놓친 김연아(24)의 점프는 그대로 세계 최고였다.
김연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지막으로 은반 위에서 내려온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연아의 점프는 돋보였다. 김연아의 점프는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도약해 체공 시간은 길고, 착지 거리는 긴 것이 특징이다.
이같이 체공 시
김연아 점프
'피겨 여왕'을 질투해서 였을까.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의 기술 고문으로 있는 타티아나 타라소바가 김연아 점프를 깎아 내렸다.
타라소바는 14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에겐 리프니츠카야의 환상적인 점프 회전이 없다"고 말했다.
타라소바는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에서 했던 것보다 (개인전에서) 더 많은 걸 할 수
김연아 선수가 '뱀파이어의 키스'로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김연아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9점, 예술점수(PCS) 33.18점을 받아 69.97점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35명의 선수 중 14번째로 출